2012년 10월, 이태리에서 개최되는 "ROK INTERNATIONAL FINAL CUP"에 국내 최초로 2명의 선수를 선발해 한국 대표 선수를 출전 시켰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일 수 있었다.

약 300여명의 각국의 대표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야 하는 대회!

아무런 경험 없이 참가한 우리는 완주를 목표로 대회에 도전장을 냈다.

오랜 비행시간으로 지친 선수들과 스탭들은 짧은 적응 훈련과 연습시간으로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했고, 처음 접하는 엔진의 특성을 찾아 세팅하느라 온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다.

우려함과는 달리 두 선수는 낯선 엔진과 트랙에 빠른 적응력을 보여서 무리없이 완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출전을 계기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으며 새로운 도전 대상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