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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유치동의안’ 전남도의회 통과…‘한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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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작성일 :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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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유치동의안’ 전남도의회 통과…‘한걸음 더’
찬성23·반대1 압도적인 표차로 의결…‘F1 특별법 제정 건의안’ 채택
2010년 F1(포뮬러원)대회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전남도가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동의안'이 27일 전남도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212회 도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전남도가 제출한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동의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 결과 표결 끝에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의원의 반대 토론이 있었지만 'F1 유치 동의안'은 찬성 23, 반대 1, 기권 5표로 의결되는 등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됐다.
이에 앞서 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이날 오전 'F1 유치 동의안'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를 의결했다. 경제건설위는 지난 23일 1차 심의에서 F1 개최와 관련해 수천억원에 달하는 재정확보 방안과 정부지원, 특별법 제정 등에서 논란이 있었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불과 20여분만에 의결해 본회의에 상정했다.
'F1 유치동의안'의 내용은 오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간(5년 연장개최 가능) 전남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예정지역내 100만평의 부지에 F1을 개최하며, F1대회 개최를 위해 FOM에 지불해야 하는 개최권료는 대회 첫해인 2010년 360억원을 비롯해 매년 10%씩 할증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전남도는 F1 유치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F1 개최를 확약하는 프로모터 계약을 예정대로 3월 중에 체결하기로 했다. 또 프로모터 계약 체결이 끝나는대로 자동차경주장 설계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전남도의회가 제출한 ‘F1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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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코 카다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