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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1 대회 유치협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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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작성일 :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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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F1 대회 유치협상 '급물살'
(전남=연합뉴스) 전남도의 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치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전남도는 10일 F1 주관기관인 FOM(Formula One Management)의 특별 자문역 마이클 페인(Michael Payne)이 9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군 삼호면 간척지에 있는 F1 경주장 건설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박준영 전남지사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버니 에클레스톤(Bernie Ecclestone) FOM 회장의 대리인 자격으로 마이클 페인이 경주장 건설 예정지 등을 직접 시찰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으로써 향후 전남도의 F1 유치 행보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이클 페인은 10일 박 지사와 면담에서도 경주장 건설 예정부지와 주위 여건에 대해 호평하는 등 F1 유치에 긍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클 페인은 "무엇보다 F1 대회 개최를 통해 현재 전남도가 추진 중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의 여타 개발 콘셉트와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F1 개최를 위해서는 선결돼야 할 접근성, 숙박시설 확보, 도로.국제공항 등 SOC 확충 문제 등을 집중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009년부터 7년 동안 F1 대회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 연말께 최종 성공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8월말 이근경 정무부지사의 영국 FOM 방문에 이어 FOM의 핵심 참모가 현장을 방문한 점으로 미뤄 유치협상이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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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코 카다록
